{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2026 송파 탈춤 페스티벌 포스터서울 송파구가 서울시 유일의 전통 마당극장인 ‘서울놀이마당’에서 4월 25일(토)~ 26일(일) 이틀간 「송파 탈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송파 탈춤 페스티벌」은 송파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송파산대놀이’를 비롯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국의 국가 무형유산 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통예술의 장이다.
올해 구는 전국의 6개 탈춤 공연을 초청,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의 포문은 양일 모두 오후 3시, 전 출연진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길놀이’로 연다.
먼저, 축제 첫날인 25일(토)에는 ▲부산 동래지역 특유의 여유와 멋이 깃든 ‘동래야류(국가무형유산 제18호)’ ▲잡귀를 쫓고 복을 부르는 웅장한 사자춤의 정수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유산 제15호)’ ▲경북 지역의 소박하면서도 강인한 숨결이 녹아있는 ‘예천청단놀음(경북무형유산 제42호)’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전통 연희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26일(일)에는 ▲날카로운 풍자와 화려한 춤사위가 일품인 ‘통영오광대(국가무형유산 제6호)’ ▲서민들의 진솔한 삶의 애환을 담아낸 ‘진주오광대(경남무형유산 제27호)’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축제의 대미는 ▲‘송파산대놀이(국가무형유산 제49호)’가 장식한다. 250여 년 전 송파장터에서 연희되었던 탈춤으로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승되어 온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공연 끝자락에는 관객과 연희자의 경계를 허물고 한데 어우러지는 ‘대동놀이’가 펼쳐진다.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각 공연은 약 30분씩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 공연 외에도 축제 기간 13시부터 17시까지 ‘송파산대놀이 탈 만들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따스한 봄날, 서울놀이마당을 찾아 우리 고유의 전통 탈춤이 뿜어내는 신명나는 기운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 「송파 탈춤 페스티벌」에 많이 오셔서 전국 각 지역의 신명 나는 탈춤 공연을 즐기시면서, 옛 조상들의 삶과 해학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