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은어 낚시 대회가 전국 처음으로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남도대교 밑 섬진강 하류에서 올해 두 번째로 오는 6월 21일 열린다.
친선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소재 낚시용품 회사인 한국다이와정공(주) 대표(아베코이치)가 주관하고 하동군이 후원해 강원도와 서울, 부산, 울진 등 은어를 사랑하는 전국의 모든 낚시 동호회원 가족 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열린 은어 낚시 대회 또 이번대회는 당일 오전 7시 섬진강변에서 관내 기관장 및 낚시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심사규정에 대한 제반사항을 들은 뒤 오후 4시 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씨은어, 점심, 음료, 모자 등을 지급하고 1위부터 6위까지 다이와 은어 용품을 그밖에 행운상 등 많은 상품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 포획된 은어는 무의탁 재가노인에게 식사제공을 위한 실버식당에 기증된다. 군은 섬진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타고 전국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낚시대회를 계기로 청정 하동을 크게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은어는 여름철 피서용 음식으로 그만이기 때문에 맑은 섬진강이 내놓는 은어의 참맛을 보기 위해 이맘때가 되면 전국의 미식가들과 강태공이 이곳을 찾아 모여들고 있다. 또 올해는 물이 맑고 수량이 많아 은어가 지난해보다 많고 육질이 단단해 회, 구이, 튀김, 찌개 등 다양한 요리로 그 맛이 일품이다.
특히 하동에서 국도 19호선을 따라 화개장터로 향하면 섬진강과 연결된 화개계곡에서 잡히는 은어는 타지방 은어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영롱한 빛과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또 화개장터에서는 어딜 가나 향긋한 은어를 맛 볼수 있고 자연산 은어를 내 세운 자부심 높은 식당들이 줄이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