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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어디서나 운동하기 좋은 도시!...공공체육시설을 확충
  • 박상복 기자
  • 등록 2026-05-12 08: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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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 운영…호수, 하천, 공원 따라 시설 풍부
  • 인조 잔디 코트, 야간 조명 설치…테니스, 야구장 등 환경 개선
  • 공원 등 150여 곳에 야외운동기구 1,200여 대 갖춰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자}



▲ 송파구 체육시설 지도




 # “오늘은 어디서 운동할까?” 송파에서는 이런 고민이 즐겁다. 석촌호수를 따라 걷거나 뛰는 사람들, 성내천에서 라켓을 부딪치는 동호인들, 탄천변 들리는 야구장의 함성, 동네 공원에서 가볍게 몸을 푸는 어르신들까지. 어느 곳에서든 운동하는 풍경이 일상이다.


서울 송파구는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맞춰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을 개선해 주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기는 단연 파크골프장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잠실유수지에 9홀 코스와 퍼팅 연습장, 육상트랙을 갖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이달에는 방이동 성내유수지에 강동구와 협업해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열었다. 


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을 찾은 박동수 씨(풍납2동)는 “집 근처에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기를 손꼽아 기다렸다”라며 “가족, 이웃들과 산책하듯이 걸어가서 건강을 더 챙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종목별 시설들은 운동 공간과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송파테니스장(‘25.9)과 오륜테니스장(’26.4)은 인조 잔디 코트를 다시 깔아 비나 눈이 온 다음 날에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휴게공간과 샤워실도 손봤다. 

송파여성축구단 보금자리인 송파구여성축구장은 매달 대관 신청이 치열하다. 구는 바로 옆에 풋살장을 추가 조성(‘24.12)해 주민이 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탄천유수지에는 기존의 낡은 족구장을 전면 보수(’26.5)해 새로 운영한다. 야구장은 조명을 교체(‘25.10)해 야간 경기까지 가능하게 했다. 또 축구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농구장도 함께 모여 있어 종목별 동호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풍납배드민턴장은 실내 시설이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잠실 4동·6동 배드민턴장과 함께 모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거여동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은 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등을 갖추고 500개가 넘는 스포츠·문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집 앞 운동 공간은 더 촘촘하다. 송파구 관내 근린공원 등 150여 곳에 야외 운동기구 1,200여 대가 설치돼 있다. 동네 가까운 곳에는 게이트볼장과 족구장도 마련돼 있다. 올 하반기에는 장지역 역세권청년안심주택 1층에 헬스장이 들어서고, 문정컬처밸리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포츠가든이 조성돼 생활체육 인프라가 한층 두터워진다.


생활체육 환경은 주민 건강과 맞닿아 있다. ‘서울시 비만도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비만 인구 비율(BMI 25 이상)이 송파구는 28.8%로 서울시 평균 29.4%보다 0.6%p 낮았다.


송파구 관계자는 “운동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집 가까이에 좋은 공간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시작된다”라며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을 꾸준히 가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파구 공공체육시설 통합사이트(spc.esongpa.or.kr)에서 시설별 예약과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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