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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봉화축협 조합장 구제역 심각 단계에 베트남 외유 논란 '사퇴 촉구'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6-07-16 09:54:26
  • 수정 2026-07-17 0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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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심각단계상황중 베트남 외유 다녀온 축협조합장은 즉각 사퇴하라
  • 축협조합장의 베트남 외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기자회견 가져

심각단계 구제역 발생 중 축협조합장의 베트남 외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대책위원회 권면 위원장이 15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예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경북지역 방역이 강화된 가운데 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이 베트남으로 외유를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조합원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조합장의 사퇴와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동봉화축협 조합원 20여명은 대책위를 결성하고 심각단계 구제역 상황 중 축협조합장의베트남 외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15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조합장에게 “조합원들의 고통을 외면한 비도덕적 행태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조합원들은 조합장이 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으로서 방역과 봉사의 책임을 져야 함에도 오히려 해외여행을 강행한 점을 문제 삼았다.


여행 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사과 한마디 없이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 것도 분노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대책위는 농협중앙회에 이번 사건 관련 책임자 진상 규명과 처벌, 여행 경비 집행 실태 조사 및 중앙회가 사전에 해외여행을 인지하고도 만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


방역 당국에도 위기경보 심각 단계의 이동 제한 조치를 위반했는지 신속 조사해 법 위반이 확인되면 고발하라고 요청했다.

이번 사태는 구제역 방역의 중요성을 무시한 채 개인의 사적인 외유를 우선시한 데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실망과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사퇴 및 철저한 진상 규명 없이는 지역 축산업과 주민들의 신뢰 회복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크다.


한편 이번 성명은 대책위원장 권면 씨를 비롯한 축종별 대표위원 21명의 명의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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