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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창녕 우포늪 생태여행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6-30 0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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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100대로 전망대, 쪽지벌, 목포제방 등 구석 구석 탐방
대자연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창녕 우포늪은 국내 최고, 최대의 내륙습지로, 자연이 그리워 찾아오는 생태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한해만 50만 명의 탐방객이 다녀갔으며 오는 10월 람사르총회 개최 후에는 그 수가 1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자동차 출입 제한된 231ha 면적의 광활한 우포늪을 도보로 탐방하기에는 불편하다는 관광객의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따라 창녕군은 『우포늪 생태탐방 자전거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2천만원의 예산으로 90㎡ 면적의 목조식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 우포늪 생태관 개관식때 습지보전 기업서포터즈 일한으로 한국토지공사 경남지역본부로부터 기증받은 100대의 자전거를 활용하여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되었다.

자전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탐방구간은『우포늪 생태관 - 전망대 - 공1룡발자국 - 쪽지벌 - 목포제방』으로, 도보를 이용할 경우 6시간 넘게 소요되었던 거리를 2시간 가량이면 우포늪 일원을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우포늪을 찾는 탐방객들에게는 우포늪을 손쉽게 탐방할 수 있어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불편을 겪은 인근주민에게는 자전거 운영을 위탁하여 직접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요즘 우포늪을 방문하면 사지포 제방을 따라 물옥잠, 논병아리, 중대백로 등을 만날 수 있고 쪽지벌로 이어지는 구간은 노랑어리 연꽃, 마름, 자라풀, 물닭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자전거 운영을 계기로 향후 더욱 많은 탐방객이 우포늪의 다양한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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