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에서는 풍성한 가을 한가위를 맞이하여 전통 현악기 특별전인 악기장 표태선 ‘천년의 소리를 울리다’를 9월 20일 개최한다.
중부지방 최고의 현악기장인 30년동안 전통방식으로만 고집스럽게 한 길을 걸어온 장인으로 올해로 전통현악기 제작 3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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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지난 6월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어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거문고, 가야금, 아쟁, 해금, 양금 등을 비롯 악기는 전하지만 그 연주법을 잃은 월금, 와공후, 소공후까지 다양한 현악기로 그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자 한다.
특히 대전 월평동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유일한 실물악기인 고(琴)의 일부분인 양이두(羊耳頭)를 복제하여 공개하고, 공민왕금으로 알려진 수덕사 성보박물관소장 만공스님의 거문고도 표태선이 그대로 재현하여 전시한다.
그가 만든 악기는 모두 35년된 오동나무를 다시 3년동안 자연건조시킨 후 모든 소품을 수작업하여 만들어낸 인고의 결실로 음악문화유산의 전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특별전을 기념하여 악기장 표태선이 만든 작품으로 연주하는 축하 국악공연도 개최된다. 오는 9월 20일(토) 오후 2시 대전선사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잃어버렸다가 다시 복원한 ‘대전 향제 줄풍류’와 ‘김종기류 가야금 산조’ 등 귀중한 연주도 함께 할 수 있어 이 가을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귀중한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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