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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인력절감 꿀벌사육법 개발
  • 이정영 기자
  • 등록 2008-09-26 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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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 내동 시험봉장에서 덧통올리기 인력절감기술 실증시험 성공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양봉(養蜂) 덧통올리기 인력절감기술 실증시험에 성공하여 내년부터 지역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꿀벌을 사육하는 양봉인의 고령화대책 및 양봉산물(벌꿀, 꽃가루, 로얄제리 등)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동구 내동 시험봉장에서 실시하였다.
 
덧통관리법은 좋은 꿀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 기존의 덧통올리기 방법은 봄철에 꿀벌의 숫자가 늘어나면(10매상에 8매벌)육아벌장과 빈벌장(3-4장)을 덧통으로 올리고 1주마다 벌을 관리하였다. 하지만 이 방식은 인위적인 방식이어서 1주마다 생육상태를 점검하여야 하는 등 힘과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이번에 실증에 성공한 새로운 덧통올리기 방법은 원통 위에 꿀이 든 벌장 및 공벌장 5장이 든 벌집(소상)을 올려 두면 꿀벌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방법으로 1주마다 검사할 필요가 없다.

이 방법은 힘과 시간이 적게 들고(노동력 39% 절감), 석고병 발생이 적으며, 농가당 관리군수의 증가(39%)로 벌꿀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덧통을 올린 후 벌 증가 속도가 2-3일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시험은 꿀벌전문지도사인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담당 류윤욱지도사가 직접 수행했으며, 류윤욱 지도사는 지난 28년간 꿀벌 사육연구 및 타 지역 양봉농가 꿀벌사육강의에도 출강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먹이주는 방법, 말벌피해 예방법, 비가림 시설 등을 통한 생력화방법도 연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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