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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기업 최초 공동주택 단지 리모델링 사업 완료
  • 심영덕 기자
  • 등록 2007-04-18 2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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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시범아파트 120세대, 발코니 등 신설로 약5~6평 증가..입주민들로부터 호평
SH공사(구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는 서울시 공기업 최초로 4개동 120세대(18평형 90세대,15평형 90세대)로 이루어진 서강시범아파트의 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과거 공기업으로서는 2003년도에 대한주택공사가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에 위치한 마포 용강아파트의 9개동 중 2개동을 리모델링한 바 있으나 아파트 단지 전체를 리모델링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H공사는 서울시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추진토록 해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던 서강시범아파트 주민들에게 주거환경개선의 방안으로 리모델링 사업(안)을 제시, 조합과 협약을 체결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지인 서강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돼 36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으로서 건축물이 위치한 바닥면적(건축면적)만 사유지로 분양됐고, 단지내 도로(현황도로)를 포함한 주변부지는 공원용지 또는 국·공유지로 돼있어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증축부위 토지의 공원용지 해제 및 부지매입이 먼저 이루어져야 했다.
 

이에 SH공사는 조합의 요청에 의해 서울시, 관할구청(마포구청)과 협의해 증축부위의 공원용지를 대체 지정 후 조합이 추가 부지매입을 함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일반적인 분양아파트와 달리 공사비, 이주비 등 SH공사 자체예산(약 114억원)을 선투입해 자금조달 여력이 없는 조합원들의 자금부담을 경감시켰고, 이주대여금 저리융자(62세대, 세대당 평균 5,300만원, 연리 2%) 및 임시거주용 임대아파트(31세대, 가양8단지)를 지원함으로써 이주에 대한 불편이 없도록 했다.
 

36년전의 세대 평면을 새롭게 구성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현재 건립되고 있는 분양아파트의 최신 마감수준으로 전면 리모델링해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외관으로 단장함으로써 공원속에 위치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켜 입주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서강시범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조합장 유상진)은 2007년 4월 13일 SH공사 본사를 방문해 주민 자체적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준 SH공사(사장 최 령)에게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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