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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시장‘위기 속 실리행보’
  • 편집국
  • 등록 2008-11-13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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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예결특위에 참석
“넋 놓고 있지는 않겠다.”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지방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한 박성효 대전시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한나라당과 16개 시·도지사 간 정책협의회에서 특유의 ‘장남론’으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을 성토한 박 시장은 12일 상경,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 건의와 함께 국립박물관 건립 등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 다음주부터 본격화되는 내년도 예산 심의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 SOC 사업 예산 반영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50분 국회본회의장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정부가 지역선도프로젝트로 선정한 대전~행복도시~오송 신교통수단 건설 사업과 관련, 대전역~한밭대교(4.2㎞), 와동~신구교(4.4㎞) 등 단절구간 도로신설을 전액 국비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는 또 한밭대교~와동IC(7.5㎞)에 대한 BRT 인프라 설치, 4차로로 설계중인 신구교~세종(9.9㎞) 간 6차로 확장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신설, 구만리교 및 카이스트교 신설, 죽동지구 연결도로 신설, 화암네거리 입체화 등 대덕특구 1단계 광역교통개선대책, 대덕R&D특구 내 임대산업용지 지정, 토지거래구역 해제, 철도인력개발원 대전 이전 등을 건의했고, 정 장관은 건의내용에 밑줄을 그어가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 시장은 또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대선지역공약인 충남도청사 이전부지를 활용한 국립박물관 건립추진을 거듭 촉구했으며, 자기부상열차 시험선로 연장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국립박물관은 대통령지역공약이고 자기부상열차 시험선로 연장사업은 임 정책위의장이 대전 방문 시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압박했고, 임 정책위의장은 “꼭 챙기겠다”고 거듭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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