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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 날려버린 "훈훈한 연탄이야기"
  • 김호숙 기자
  • 등록 2008-11-20 10: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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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돕는사회, 저소득층 5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직접...
구미시 연탄나눔은행(공동대표 최영수, 황송자) 발대식이 지난 17일 14시에 올림픽기념관에서 200여명의 중증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모사곡동 저소득층 5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해 주는 연탄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중증장애들이 주축이 되어 비장애인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내어 연탄나눔은행을 개점하고 첫 연탄나눔행사를 펼치면서 사곡동 갓골 무허가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세대에 직접연탄을 배달하고 희망과 꿈을 잊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영일 경북도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하여 “중증장애인들이 펼치는 이 아름다운 운동으로 가슴이 뭉클하고 벅차오른다”며, “연탄의 따뜻한 불꽃이 전국적으로 활활 타올라 정말 연탄이 필요없을 정도의 사회가 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장애인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박세범 상모사곡동장은 “최근 서민경제가 위축되면서 저소득계층이 많아지고 있으나, 남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도리어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으니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다“며 상모사곡동의 어려운 세대를 우선 선정해 주었음에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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