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이 지난 4일 오전 9시 시천면 천평리 곶감경매장에서 생산자 및 중매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경매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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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매식에서는 본격적인 경매행사에 앞서 올 한해 감 농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돌봐준 천왕봉 산신께 감사하고 산청곶감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를 기원하는 제례가 마련돼 초헌관에 이재근 산청군수 아헌관에 김민환 의장 종헌관에 박찬균 농협장이 각각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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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 아래 삼장면과 시천면에서 생산된 산청곶감은 경매 첫날부터 많은 경매인과 생산농가 구경나온 참관인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며 350접 2천1백여 만원이 거래되는 등 산청곶감의 명성을 재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지리산 자락에서 생육하는 고종시와 단성감을 원료로 하는 산청곶감은 조선시대에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최근에는 청와대 선물용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백화점에서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며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한 산청곶감은 특히 고종시와 단성감을 원료로 하며 천연당도가 높고 육질이 연하며 찰지고 씨가 적어 먹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산청군은 산청곶감의 상표부착과 계통출하 등 농협 지정판매장의 엄격한 검사를 거쳐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850여 농가에서 1천5백톤 가량의 곶감을 생산 250억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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