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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주변이 확 달라진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12-09 17: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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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와 마을과의 절묘한 조화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895-2번지 “천곡리 이팝나무”(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07호) 주변이 문화재보존과 마을주변 환경개선을 위하여 사업비 411백만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정비된다.

김해시의 계속적인 요청으로 올해 4월경 문화재청이 해당사업을 추가 확정하여 현재 정비구역내에 있는 주촌면 천곡리 마을회관과 인근 농협창고등을 매입했으며, 내년에 천곡회관을 이축한 후 마을회관을 철거하면 천연기념물인 “천곡리 이팝나무”의 생육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 만들어 질것이며,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만들어지면 방문객을 위한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 사업은 “천곡리 이팝나무”를 사랑하는 주민과 김해시의 노력이 결합되어 추진 했으나 인근 토지가격 상승등으로 마을회관 철거 등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했다.

그러나 천곡마을 주민들과 김해시관계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수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마을회관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관련절차 등을 진행시켰다.

이번 정비사업은 일부 문화재 주변 사유권 침해와 문화재 보존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주변이 정비되는 “천곡리 이팝나무”는 수령이 약 500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높이는 17m, 지면부의 둘레는 6.9m로서 지상 1m높이에서 2개의 가지로 갈라지고, 가슴높이 둘레는 동쪽의 것이 4.2m, 서쪽의 것이 3.5m로서 매년 5월중순에서 6월상순에 걸쳐 꽃이 피면 장관을 이룬다.

꽃이 피는 시기가 입하때이므로 「입하목」이라 불렸으며, 만발한 하얀 꽃이 마치 흰쌀밥 같이 보인다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 꽃이 만발하면 풍년이 들고, 시름시름 피면 한발이 오고, 잘피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어, 농민들이 무척 좋아하는 나무중의 하나이며, 매년 꽃이 피는 5월에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곡이팝나무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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