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20개 시군의 우수 농수축산품과 가공 상품 우선 구매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우선적으로 그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운동을 위해 지자체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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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가 출자한 경남무역(대표 김인)과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는 19일 경남도청에서 양 사간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20개 우수 시군에서 생산된 쌀·김치·과일·야채 등의 농산물과 김o멸치o젓갈 등의 수산물, 우육·돈육·계육 등의 축산물 및 각종 가공식품 등은 우선적으로 경남도내에 공급된다.
이 과정에서 경남도는 경남무역을 통해 경남지역 내의 우수 농수축산물 구매를 담당하고 CJ프레시웨이는 이의 가공과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그야말로 지역생산-지역소비를 모토로 한 로컬푸드 운동을 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향후, 경남도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을 제조 유통시킬 수 있는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 센터 내에 위생 안전이 확보된 전처리 가공센터, CK(Centeral Kitchen, 중앙집중 조리)센터, 김치공장, 콩나물 공장 등과 물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1차 산업에 그치고 있는 농수축산업을 식품산업화시켜 상품화하고 이의 유통까지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규격화, 표준화, 브랜드화된 지역 농수축산물은 경남 지역 내에서 우선적으로 소비되고, 점차 전국 판매는 물론 일본 및 동남아 수출까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종합유통센터 내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우수 식재료 판매센터, 조리 교육센터, 식품 안전센터,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견학센터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농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경남도는 경남무역을 통한 지역 내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에 대한 구매액을 2009년 850억원을 시작으로 2010년 1,500억원, 2013년 3,20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경남도와 CJ프레시웨이 간의 MOU 체결은 풍부한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 지자체와 우수한 식품 제조 및 유통 역량을 가진 민간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유통 단계의 축소와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에 따라 지역 농민들의 소득 안정 및 물가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식자재유통&푸드서비스 기업 CJ프레시웨이는 각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의 유통단계 축소와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 제주농협을 시작으로 07년 강원 영월군과 충남도, 08년 전남 고흥군 등 지자체들과 농수축산물의 유통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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