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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등학교 정원 문제 이슈로 대두
  • 이시덕 기자
  • 등록 2007-05-03 22: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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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계, 시민단체와 공조 논의
 
교육도시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경남 거창군이 지역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범 교육계가 머리를 맛댄채 해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군은 3일 회의실에서 박성조 거창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고등학교 교장, 시민단체 대표, 전교조 군 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석진 군수 주재로 ‘지역 교육현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참교육 학부모회 거창지회’ 등 관내 5개 시민단체에서 ‘거창 지역 고등학교 정원 조정을 바라는 의견이 나옴에 교육현안으로 떠오른 고등학교 정원을 늘리는 문제를 지역 차원에서 다루기 위해 개최 되었다.

거창군은 현재 7개 고등학교 35학급에 980명이 정원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 중학교 졸업생은 833명으로 산술적으로는 고등학교 입학 정원이 147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자율학교인 3개 인문계 고교에서 총 258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함에 따라 지역 내 중학교 졸업생 가운데 111명이 불가피하게 타 지역으로 진학할 수 밖에없어 이를 두고 그동안 지역 일각에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저마다 처한 입장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내 놓은 가운데 고등학교 교장단은 일시적 증원이 교육기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며 현 정원 안에서 탄력적 운용을 통해 문제를 해소 할 수 있는 만큼 정원을 늘리는 문제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 거창지회를 비롯한 시민단체에서는 불우 학생이나 소외 학생들에 대한 배려와 이들의 진로대책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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