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제위기 극복 無분규 선언 대전에서 신호탄
  • 편집국
  • 등록 2009-02-11 16:44:49
기사수정
  • 勞使民政, 경제난 극복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상생 선언 전국 확산 기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무 분규 선언의 신호탄이 대전에서 쏘아 올려졌다.

박성효 대전시장과 한국노총 지역본부 이종호 의장, 대전충남 경영자총협회 박희원 회장, 대전지방노동청 김윤배 청장,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홍성표 회장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제난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노사민정 협력’을 선언했다.
 
기업별로 일부 노사 무 분규 선언은 있었지만 지역에서 노·사·민·정이 상호 양보와 고통분담을 통해 경제난을 이기자며 한 목소리로 상생협력을 선언하기는 올해 들어 대전이 처음이다.

사업자 대표, 산별 노조 대표 등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언에서 노·사·민·정 대표는 노사 무 분규, 사측의 근로자 고용유지 방안 모색, 노측의 기업경쟁력 향상 기여,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의 파트너십 구축 등에 합의했다.

이날 선언식에서 박 시장은 감사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낀다. 노사민정 화합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루이틀 들은 건 아니지만 경제위기가 눈앞에 닥친 상황에서 가장 실천적인 모습을 보여 주셨다며 오늘의 선언이 지역경제, 나아가서는 국가경제를 위기에서 구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IMF 때 금모으기가 가장 먼저 시작된 곳, 월드컵 때 붉은 티셔츠를 입고 응집된 모습으로 응원을 펼쳐 이탈리아를 꺾고 한국의 4강 신화를 견인한 곳,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 가장 먼저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가 달려 간 곳이 대전이라고 소개한 뒤 오늘 다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먼저 대전에서 무 분규 선언을 했다. 오늘의 숭고한 뜻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기업이 어려우면 근로자를 해고해 실업자로 만든다. 근로자가 실업자가 되면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 이에 앞서 국가가 기업이 쓰러지지 않도록 떼이는 셈치고 보다 적극적으로 보증을 서주는 등의 공격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지속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봉찬 체신노조 위원장도 정말 자랑스럽다 형식적 선언에 그칠게 아니라 진정 의미가 살아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했다.

이날 선언에서는 노·사·민·정 대표자들이 각각 노사 무 분규의 상징인 비둘기와 희, 망, 대, 전의 조각 퍼즐을 조합하는 희망대전 선포 퍼즐 이벤트가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TAG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