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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삼신 녹차마을 인기몰이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7-05-09 18: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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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아래 야생 녹차 향기 그윽한 곳
지리산의 푸른 자락이 섬진강변에 닿아 화개천변에 푸른 야생 차밭을 만들었다. 눈부신 아름다움을 지닌 삼신녹차마을은 우선 화개장터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차향으로 마을까지 발길을 이끈다. 천년고찰 쌍계사와 소설 토지의 고향인 평사리가 곁에 있어 볼 것 많은 하동은 잊고 살아온 어린 시절의 고향을 떠올리게 한다.

야생차밭은 부드러운 자태로 사계절 내내 푸름을 자랑하고 섬진강 맑은 물 하얀 모래톱에서는 싱싱한 재첩이 입맛을 유혹한다. 연초록의 찻잎을 고이 따서 덖고 말리기를 몇 차례, 이슬을 모아 담은 듯 향기로운 야생 녹차가 당신을 기다린다.

경남 하동 삼신녹차마을에 오면 야생 녹차밭에서 녹찻잎 따기, 차 만들기는 물론 차를 마시는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다. 녹찻 잎 따는 재미와 깨끗하고 맑은 공기의 자연 속에 있다는 공간감은 체험에 참가한 이들을 경이로운 세계로 안내하기에 충분하고 마을안에 다도교육장이 있다.
 

이 마을에서는 지난 4월 28일부터 그 푸르름을 더해가는 8월까지 녹차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계속되고 가을에는 밤 줍기, 녹차 씨앗 따기 등이 실시된다.

특히 전국 5대시장의 하나로 손꼽히는 화개장터와 쌍계사를 잇는 4km 구간은 십리벚꽃길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년 4월 초가 되면 수령이 50년이 된 벚나무 가지가 2차선 도로를 터널처럼 덮은 장관을 연출한다.

이 때가 되면 왜 이 길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로 불리는지 이해가 된다. 오는 5월 17일부터 나흘간 야생차문화축제가 올해 열두번째로 열리는 하동에서 토종 야생차의 맛과 멋,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열두번째 맞는 축제는"차와의 녹차" 라는 주제를 살리기 위해 "내가 만든 왕의 녹차" "천년차 특별시음"그리고" 명인과 함께하는 왕의 차 마시기" 등 세가지 색깔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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