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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지역 중소기업에 힘 실어주기 시동
  • 방기배 기자
  • 등록 2009-03-17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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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 사용해달라’ 기업 요구에 ‘현장 방문해 사용검토’ 지시...
박승호 포항시장은 16일 포항철강공단내 중소기업인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를 방문, 기업 애로사항을 들은 뒤 즉석에서 담당공무원을 공장 현장에 파견해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지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수처리 부품소재와 설비제조 업체인 시노펙스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이같이 지시했다.

대화의 시간에서 이 회사 기술연구소에 근무하는 이유민 대리는 “우리 회사에서 개발한 정수처리 시스템은 마을 간이상수도 정수처리에 적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자사제품을 소개한 뒤 “포항시가 앞장서서 지역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사용해주면 이 제품을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시장은 “지역업체가 개발한 우수한 제품을 포항시가 먼저 실용화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한 뒤 “간담회가 끝나는 즉시 정수담당 과장 등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이 회사 제품을 적용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맞지 않는 점이 있다면 이를 개선해 이 제품의 실용화에 포항시가 적극 나서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1시간 30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시노펙스는 포항을 본사를 두고 있으며 포항사업장은 철강재 포장지인 방청, 방습, 판지 제품을 생산해 포스코를 비롯해 국내외 철강업체, 기계부품업체 및 전자부품업체에 공급한다.

특히, 나노기술사업인 고성능 필터를 국내 최초로 Melt-Blown Technology를 이용해 Cartridge Micro-Depth Filer를 대량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독자적 기술인 다중 섬유층 제조기술 및 새로운 Hybrid형 여재 제조기술은 수요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노펙스는 이날 박시장에서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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