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를 보면 눈이 휘둥그레지고 먹어보면 혀끝이 아릴정도로 달콤한 과즙이 줄줄 흘러야 거봉포도의 제 맛이지요. 그래야 수입산에 이길 수 있고 국내산 일반포도보다 값을 더 받지요. 농민도 세밀한 기술을 철저히 배우고 적용해야 합니다.” 경북 칠곡군 왜관에서 거봉포도농사 2,000평을 재배하는 이규주(49세. 왜관 아곡등태거봉포도 작목반장)씨는 주말도 아랑곳하지 않고 25명의 작목반원들과 함께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포도결실관리 컨설팅에 열중이다
8월 하순경에 출하돼 한 송이에 약 3,000원에 팔려 꽤 비싼 과일에 드는 거봉포도는 검붉은색의 굵은 알이 탐스럽고 19도의 당도를 내어 맛이 좋아 선물용과 추석 제수용으로도 인기이다.
“왜관 거봉포도는 양지바르고 공기흐름이 좋은 언덕지대에다 모든 포도농가들이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 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그만큼 사람의 일손이 더 많이 들고 좋은 퇴비사용과 때에 꼭 맞는 기술로 가꾸고 있다고 장옥식(칠곡군농업기술센터 왜관상담소장)씨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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