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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골 이색쉼터, 쌈지 조각공원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9-03-30 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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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확장 조성 완료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는 지난 27일 앞산 고산골 심신수련장 관리사무소 아래 조경지에 쌈지 조각공원을 확장 조성했다.
 
2008년 9월, 대구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앞산 고산골 심신수련장에 첫 선을 보인 쌈지 조각공원은 그동안 자연친화적인 문화 휴식 공간으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에 기존 작품 6점에 새로운 조각품 8점을 추가로 설치 완료하여 앞으로 고산골 쌈지 조각공원에서는 아름다운 조각 작품 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로 조성된 조각 작품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중견 조각가 방준호, 고수영, 김형표, 노창환, 이강훈, 이용진, 이중호, 하원식 씨의 조각품과 표지석으로 주위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추상작품으로 제작됐다.

한편 쌈지 조각공원이 있는 고산골 심신수련장 입구에는 남구의 특수시책으로 기획된 시가 있는 거리가 조성, 지역 시인들의 작품을 담은 24개의 시 배너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시민문학협회에서 3주에 한번씩 교체 게시하고 있다.
 
남구청에서는 앞으로도 뜻있는 조각가들의 작품을 적극 유치하여 쌈지 조각공원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7일 오전 고산골 심신수련장을 찾아 운동중인 이주람(64세, 봉덕3동) 할머니는 매일아침 건강을 위해 앞산을 오르는데,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지루하지도 않고 아주 좋다며 반겼다.

이진목 문화체육과장은 쌈지 조각공원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상당히 뜨거워 이번에 확대 조성하게 됐다며 시가 있는 거리와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이색 공간으로 앞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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