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충북 청주시 내덕2동 주민이 시내버스안에서 지갑을 습득, 주인을 찾아준 사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씨는 지난10일 오후5시30분경 서울 친구 집에 다녀오던 중 강서동에서 증평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안에 떨어져 있는 베이지색 지갑을 발견해 얼른 주인이 있는지 알아봤으나 학교 하교 시간이라 탑승객이 많아 주인을 찾지 못했다.
내덕2동 주민 이봉근씨(68세)가 주인에게 지갑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직접 주인을 찾아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지갑을 열어보았으나 학생증과 주민등록증, 신용카드, 현금 75,000원만 있고 전화번호 등 연락처는 찾을 수 없어, 다음 날인 11일 아침 일찍 주인을 찾아 달라며 동사무소로 지갑을 전달했다.
주민등록 전산망을 통해 주인과 연락이 닿아 11일 오후 동사무소를 직접 찾아 온 지갑주인 이소라(24세, 숙명여대 4년)씨는 "차에서 내린 후 지갑이 없어진 것을 발견해 버스회사에 연락했으나 찾을 길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바로 찾게 되어 천만다행"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