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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효도 못자리 설치사업. 큰 각광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5-15 15: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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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 못자리 내는 날”은 마을 대축제 날
경남 하동군이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효도 못자리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

효도 못자리 설치 지원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군이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농촌 살리기 사업은 농촌에 크게 각광을 받아왔다.
 

따라서 군은 올해 농번기가 다가오자 못자리 설치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5개 시범마을을 선정하고 못자리 설치에 필요한 상토조제기, 일괄파종기 등 생력 농기계 지원사업비로 3천 5백만원을 투입해 마을공동『효도못자리』사업추진에 나섰다.

지난 5월 4일 횡천면 애치마을을 시작으로 하동읍 선장과 고서마을, 금성면 고포, 진교면 이곡마을 등 다섯개 마을에서 효도 못자리 설치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됐다. 군은 연말에 이번 사업에 대한 평가와 주민여론을 수렴해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이번 효도못자리가 인기를 끌었던 것은 고향을 떠난 자녀와 출향 향우들이 함께 고향마을을 찾아 한해 벼농사에 대한 풍년농사를 짓기 위해 마을공동 못자리 설치작업에 함께 참여해 고향에 대한 잃어버린 정을 끈끈하게 나누는 장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4일 횡천면 애치마을에서는 출향 향우와 자녀 70여명이 고향을 찾아 못자리를 공동으로 설치해 부모님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고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고향의 인심을 함께 나누어 마을 축제일이 되었다며 횡천면 애치마을 이장 남점우(60세)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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