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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국 최초 험프형 횡단보도 설치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2-06 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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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막아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
 
올해 부터 하동군 전지역에 도보와 같은 높이의 형단보도가 등장한다.
경남 하동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교통사고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중심의 도로에서 보행자 중심인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과 아파트 앞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부터 횡단보도를 험프형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험프(HUMP)형 횡단보도란 보도보다 20cm 가량 낮은 곳에 위치한 기존 횡단보도를 보도와 같은 높이로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것으로 교통사고 억제책인 교통정은화기법(Traffic Calming Method)아파트 단지나 초등학교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속방지턱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

이 횡단보도 설치는 도로너비가 15m 이하일 경우 5%, 15m 넘을 경우에는 10%의 기울기를 적용해 자동차의 과속을 막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어린이나 노약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모양의 횡단보도는 일부 지역에서 이면도로에 부분적으로 도입된 적이 있으나 간선도로에 설치되기는 하동군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하동군의 험프형 횡단보도 설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로정책을 바꾸겠다는 취지이나 운전자들의 불만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정착여부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아울러 군은 불법 주정차를 줄이기 위해 인도 경계석에 주정차금지 불럭을 설치할 계획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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