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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지원에 총력 기울여 사업 추진
  • 류춘봉 기자
  • 등록 2009-05-13 02: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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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은 증가하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3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 달에는 결혼 이민 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국 방문을 하지 못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꿈에 그리던 친정에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문화가족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결혼이민자가족 중 화목한 가정으로 지역 내 모범적인 정착생활을 하고 있으나 가정 형편상 고국방문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는 가족에 대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여성결혼이민자가족 초청 및 친정방문 행사를 주최하였으며, 달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성결혼이민자가족 초청 및 친정방문 행사는 군수 공약사항의 일환인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대구지역 자치단체에서는 달성군이 최초로 실시하며, 군비 2천만원을 들여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내국인과 혼인 후 3년 이상 친정방문 왕래 경험이 없는 여성결혼이민자로 초청 1가족, 친정방문 7가족 등 총 8가족 24명이 선정되어, 20일에서 31일 사이에 가족 초청 및 고국을 방문하여 그리운 가족과 상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가족을 초청하게 된 한선희씨는 7년동안 가족들과 만남을 가지지 못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매우 컸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들을 초대하여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게 됐다며 가족방문의 날만 학수고대하고 있다.

현재 달성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등 13개국 358명의 여성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성군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들이 달성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양국가의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이질감을 줄이고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달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외에도 5월 가정의 달 및 세계인의 주간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실시 및 대구 다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하는 등 결혼이민자여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기 위한 지역사회 다문화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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