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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이가족봉사단 치매센터 자원봉사활동 펼쳐
  • 류춘봉 기자
  • 등록 2009-05-18 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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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청 비슬이 가족봉사단 채수묵 단장과 회원 30명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논공읍에 소재한 대구가톨릭치매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옷이나 수건, 걸레, 기저귀 등을 세탁하고, 각 층별 복도와 방을 청소하고, 주방에서 음식 만들기, 야채 다듬기, 어르신 말벗 되어주기, 점심밥과 간식 먹여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평소에는 그냥 봉사활동만 하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약밥 10되와 토마토 40kg을 준비하여 조촐한 어버이날 상을 차려드리고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며 가슴 찡한 눈물을 흘렸다. 이어서 입소 어르신 2명이 답가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주방에서 음식 만들기와 야채 다듬기 봉사활동을 펼친 여성회원들도 대파를 다듬고 썰면서 눈물이 많이 나 이번 봉사활동은 눈물의 봉사활동이 됐다.

채수묵 단장은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 떡과 과일을 조금 준비해 근처로 나들이를 나갈 계획이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실내에서 조촐한 상을 차려드렸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일정상 등교하는 날로 정해 학생회원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으며 주방에서 동태를 씻던 금창미 회원은 너무 힘들어도 어르신들이 잡수신다고 생각해 열심히 했고, 봉사자들이 함께 일하니 재미도 있고 참여하는 미덕도 괜찮다고 했다.

달성군청 비슬이 가족봉사단은 현재 42가구 118명이 매월 1회 넷째 토요일을 이용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아름다운 나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의 대물림이라는 슬로건으로 달성군청 공무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비슬이 가족봉사단은 지금까지 가창면 사랑의 집, 신일양로원, 신애요양원, 논공 가톨릭치매센터, 시메온의 집 등을 방문해 청소, 음식만들기, 치매환자 말벗되어주기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형편이 어려운 48가구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결연을 맺어 집안 대청소, 애로사항 청취로 군정건의, 바쁜 농사철 농촌 일손 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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