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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전대통령 서거
  • 편집국
  • 등록 2009-05-23 13: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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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하마을 뒷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김해 봉하마을 뒷산을 오르던 중 바위 아래로 투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생하지 못하고 서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경호관 1명과 함께 마을 뒷산인 봉하산을 오르기 시작했고 오전 6시40분께 봉화산 중턱 부엉이 바위 경사 40도 정도의 비교적 가파른 언덕을 타고 오른 해발 100여m 지점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했다.

이날 오전 7시께 사고직 후 비서진과 경호원 등에 의해 승용차편으로 인근 김해 세영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의식이 없어 오전 7시35분께 세영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긴급이송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오전 9시30분에 숨졌다.

백승완 양산 부산대병원장은 브리핑을 통해“뇌좌상이 확인됐는데 두부 손상이 직접 사인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외에도 늑골 골절, 골반 등 전신에 다발성 골절이 확인됐다”고 했다.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부산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노 전대통령의 서거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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