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내 처음으로 농ㆍ수산분야에 대한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지난 2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체결했다.
맞춤형 지식재산권 지원사업 협약식에는 조유행 군수, 이윤우 진주 상공회의소 회장, 정상균 특허청 사무관, 신동진 한국 국제대학교 산업디자인 센터장, 이철우 경상대학교 특허관리 어드바이저, 이기운 진주지식재산센터 선임컨설트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식재산권 협약 하동군수와 진주상공회의소가 이날 서명․날인한 협약서에는 사업목적, 사업수행, 사업비 부담 및 내용, 사업비 관리 및 사용, 사업결과 보고, 사업성과의 활용, 비밀보장 등 총 14개항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이 지원하는 비용은 국비 2000만원, 군비 3000만원 등 모두 5000만원을 확보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다자인을 보유하거나 준비중인 중소기업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특허출원 1건당 10만원, 실용신안출원 1건당 70만원을 지원한다.
디자인 및 상표는 진주지식 재산센터 또는 공익변리사의 협조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개인 각각 년간 2년까지 지원함을 원칙으로 한다.
하동군의 지식재산권 등록현황은 감과 녹차를 이용한 고추장 특허 1건을 비롯해 가로등 두부, 하옹촌 하동 등 디자인과 상표권 93건 등 총 94건으로 지자체로서는 도내 1위, 전국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지만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가 부재로 개인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여건이 취약한 상태다.
군은 이에 따라 지식재산권 관련 지역주민들의 수요충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진주 상공회의소 진주지식센터, 특허청 등과 연계한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에 대해 쉽고, 빠르게 접근하는 계기를 만든다.
특히 군은 전문기관인 진주지식센터, 특허청, 공익변리사, 한국발명진흥회, 지역대학 등 전문팀을 구성해 개인과 중소기업자들이 직접 생산하는 유통현장에 직접 찾아가 지식재산권 창출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겠다는 방침이다.
조유행 군수는“세계경제는 투입과 생산에만 관심을 둘뿐 산업활동과 관련된 사람의 신적 창작물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참석한 각계전문가와 하동의 우수한 자원이 결합한다면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지식재산권 지원사업을 통해 하동군민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지식재산권 소외층의 컨설팅 제공으로 재산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