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그간 스튜디오에서 배출된 입주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동향을 살펴보는 기획전시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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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제1기 김사환 작가의 네 번째 전시로서 2007년 스튜디오전시실에서 선보였던 여백margin드로잉 작업들의 연장선으로서 이번 신작들은 나무 이미지를 화면에 옮겨놓고 있다. 그가 헛 질이라 명명했던 대상과 공간의 경계 표현에서 이번 작업은 백색과 백색 사이의 부드러운 긴장으로 유도하고 있다.
나무라는 대상에서 얻은 나무-이미지를 끊임없이 탈색하는 이번 김사환의 유백留白 시리즈들은 그간 그가 얻은 자-유의 공간으로서 읽혀지고 있으며, 들어나고자 하는 행위와 감추고자 하는 행위, 등빙登氷의 아슬아슬한 몸 짓, 새로운 경계를 발견하고자하는 그의 태도가 이번 작업으로 읽혀지고 있다.
진부하게만 읽혀지는 회화작품의 새로운 코드를 제시하는 이번전시는 200에서 300호의 대형 나무이미지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숲을 거니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김사환 작가는 일년 동안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의 작품 활동이 이번전시에 많은 도움과 영감을 줘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작품으로 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현재 입주해있는 작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일 오픈하여 14일까지 스튜디오 전시장 전관에서 열리며 작가와의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대화의 장도 함께 마련되어 관람객을 순백의 회화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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