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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주변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 추진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6-29 1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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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포늪 겨울철새의 먹이부족 해결로 생명의 쉼터 조성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되고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세계적인 습지 우포늪에 해마다 찾아오는 겨울 철새의 먹이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2009년도 생물 다양성관리계약사업을 시행, 지난 26일 창녕군청 2층 전자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 회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이란 겨울철새들의 먹이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보리 등을 계약 경작한 뒤 철새들의 먹이로 제공하는 보리 재배와 철새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존치하는 볏짚존치, 무논을 3 ~ 30㎝정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쉼터조성 등이 있으며,

사업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는 일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철새보호 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생태환경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해 처음 사업을 시행한 창녕군은 철새들의 주요 보금자리인 우포늪 주변의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대지면을 대상으로, 총 87농가 63ha에 걸쳐 8천3백여만원에 해당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우포늪 인근 지역주민의 피해를 일정부분 해소하고 철새에 대한 지역주민의 위해행위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했다.

김충식 군수는 “세계적인 습지인 우포늪에 찾아오는 철새와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 이라면서 우포늪 인근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하는 한편, 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농가는 7월말부터 8월까지 해당 읍면에 청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는 관계 공무원과 생태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사업대상지역과 대상자, 대상품목 등 한 해 동안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내용을 결정하는 기구로서, 올해 사업대상지역으로는 우포늪과 연접해 있는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대지면의 일부 지역이 선정되었으며, 기존 보리재배, 볏짚존치, 쉼터조성에 밀재배사업을 추가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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