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생태하천 태화강 세계에 알렸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7-13 02:22:38
기사수정
  • 2009 울산세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 성료
울산 태화강이 생태 하천으로서의 명성을 세계에 알렸다. 울산세계드래곤보트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 3일간 울산 태화강 일원에서 2009 울산세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를 국제카누연맹 주최, 울산시와 대한카누연맹 주관으로 개최했다.

참여 인원은 대회 첫날 개막식, 200m 경기 등 6만여명을 비롯, 3일 동안 연인원 16만 여명이 대회를 관람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독일, 일본, 헝가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만, 홍콩, 캐나다, 영국, 스페인, 중국, 필리핀, 몽골, 한국 등 15개국에서 107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종목은 200m, 500m, 2000m 등 3종목으로 시니어, 마스터즈 등으로 구분, 기량을 겨뤘다. 선수 구성은 22명이다. 대회 결과 종합 시상에서는 프레우센 드라첸 포츠담팀이 종합점수 15.8점으로 1위를, UIMC Dragon팀이 13.5점으로 2위를, 로미 디씨 헝가리팀이 12.9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세부 경기 결과를 보면 200m의 경우 시니어 분야 여성은 국가대표여자팀이 3분03초24, 남성은 국가대표남자팀이 51초09, 혼성은 로미 디씨 헝가리팀이 2분34초11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마스터즈 남성은 프레우센 드라첸 포츠담팀이 2분47초09, 혼성 또한 프레우센 드라첸 포츠담팀이 2분45초87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아마추어 오픈에서는 블루 드래곤 하이파이브팀이 56초65로 1위를 차지했다.

500m의 경우 시니어 분야 여성은 국가대표여자팀이 7분59초98, 남성은 국가대표남자팀 6분44초90, 혼성은 로미 디씨 헝가리팀이 6분41초21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마스터즈 남성은 프레우센 드라첸 포츠담팀이 8분21초89, 혼성 또한 프레우센 드라첸 포츠담팀이 7분20초95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아마추어 오픈은 부여 굿뜨레팀이 2분28초96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00m의 경우 시니어 분야 여성은 대만 드래곤 보트팀이 12분28초45, 남성은 로미 디씨 헝가리팀이 9분46초66,, 혼성은 역시 로미 디씨 헝가리팀이 9분29초86으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마스터즈 남성은 프레우센 드라첸 포츠담팀이 11분15초94, 혼성은 오울 유나이티드팀이 11분28초79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전통문화체험마당, 향토음식관, 드래곤디카대회, 눈 내리는 태화강 얼음 깨기, 태화강 나룻터 운영, 전통차 무료시식, 연날리기 행사 등이 열렸다. 개막식은 지난 10일 오후 7시 태화강 특설무대에서 선수와 임원 시민 등 6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는 전진, 태진아, 김혜연, 성진우, 노브레인, 이한철 밴드, 김태곤, 코요테 등 인기가수가 출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러시아, 중국, 스위스 등의 외신이 참가, 열띤 취재를 펼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세계 15개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하고 외국 3개 언론사가 대회를 비롯, 생명이 강으로 되살아난 태화강을 취재, 보도하는 등 태화강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태화강이 생태하천 기능회복의 모범사례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보트대회는 지난 2006년 제1회 대만대회를 시작으로 짝수년은 국가대항전, 홀수년은 클럽선수권대회 등으로 치러진다. 특히 오는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대회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TAG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