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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타령에 주민불편은 뒷전
  • 이재근 기자
  • 등록 2009-07-20 0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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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호뿐인 클린동구 환경 사각지대 당국의 조치시급
최초 인도블럭 시공 후 20여년이 지나도 교체를 하지 않아 주민들이 보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잦은 사고가 발생해도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불편을 외면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대구시 동구 동촌동 동촌종합사회복지관 앞 12미터 소방도로에서 보명빌라 앞까지 좌우 1KM 구간의 인도는 사람의 보행은 물론 손수레 및 유모차가 통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도블록이 울퉁불퉁하고 움푹 파여 비만 오면 물구덩이가 생기는 등 행정당국의 관리부재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인도 한쪽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대형트럭 몇 대 분량의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들이 무방비로 방치돼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아니라 각종 유해곤충들로 인해 장마철이나 여름밤이면 업소간판에 불을 켤 수도 없을 정도로서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허울뿐인 클린동구의 슬로건과 상반되는 환경사각지대로 행정당국의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주민 이 모씨는 “이곳 인도는 시공한지 20년이 지난 인도로서, 얼마 전 30대 장애인 아주머니가 넘어져 허리를 다쳤고, 또 주민들이 울퉁불퉁한 인도에 걸려 넘어져 발목을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민원을 외면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또, 주민 김씨는 “구청과 주민센터에 민원을 수차례 제기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대구에서 이런 곳은 아마도 한곳도 없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하며 계속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사항을 외면한다면 조만간 주민들과 함께 구청광장에서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동구청 건설과 담당자는 “현재 동구 상반기 예산은 모두 다 소진한 상태이며, 각 동별 재량사업비도 이미 다 쓰여 진 상태이고 후반기 예산은 전혀 계획돼 있는 것이 없다. 지난 5월 대구시에 예산지원신청을 해둔 상태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답이 없어 현재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궁색한 답변만 늘어놓았다.
 
이 사안에 대해 지역의 조학래 구의원은 “현장을 수차례 방문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현장조사 및 실태를 파악 관계부서와 수차례 논의를 거쳤지만 예산이 없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관계공무원의 답변에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며, “K-2 전투기비행장 소음으로 주민은 그동안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에서 또, 인도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어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인 만큼 어떻게든 꼭 해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전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사업에 대한 관계공무원의 의지만 있다면 정부특별교부금 신청 등의 방법과 현재 진행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비 147억 4천 5백만 원의 일부를 동촌종합사회복지관 앞 인도블럭 및 경계석 교체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사용하는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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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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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0 12:14:04

    대구주택가 인도에 이런곳도 있다니 놀랍군요. 동구는 각종 지역현안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든데 걷보기와는 달리 이런면도 있어 놀랄 따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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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0 11:55:22

    와~ 공무원 아이씨들 끝내주네 예산이 없다고 하면 다가 자기식구들 허리나 다리를 다처봐라 예산타령만 하는지! 이러니 철밥통 이란말을 듣지 어떨게 하든 하지 않을 구실만 있으면 안할려는 못된 공무원들이 있는 한 동구발전은 그만큼 후퇴하는것을 명심하시오. 에이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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