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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에 문학체험마을 들어선다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6-01 18: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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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농촌 정취 고스란히 남아 문학향기 솔솔
박경리의 서사시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이름난 경남 하동 평사리에 토지문학 마을이 들어서게 돼 전국 문인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13억 5천만원을 투자해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상평마을 최참판내의 부지 3,000㎡를 활용해 전통한옥 3동, 60평(10평, 20평, 30평)과 야외공연장(200평)을 조성하고 최참판댁 연못 우측에는 문학노천극장 1동(1,000평)과 최참판댁 상징 조형물 1식을 설치해 최참판댁을 명실상부한 농촌문화 예술체험마을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미 지난 2004년도에 사업비 10억을 들여 지상 1층으로 216㎡ 규모의 평사리 문학관을 건립해 이곳을 찾는 전국 문인들에게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사업으로는 지난 3월에 한옥체험마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전통한옥 1동(30평)을 우선 건립하고 최참판댁 안채와 행랑채 안에 있는 방 5개를 리모델링해 전국문인들의 집필실과 창작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야외에서 학생과 문학을 좋아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학강연이 가능한 워크샵 공간을 조성하고 문인협회 하동군 지부 주관으로 다양한 문학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 유일한 문학체험마을의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혜택을 한몸에 받은 땅이다. 옛농촌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고 문학의 향기가 배어있는 친환경 자연마을로 80만평의 들판과 최참판댁 평사리 문학관, 토지세트 초가집 등 문화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번 조성되는 농촌문화예술 체험마을 사업이 문인들의 부푼 기대속에 최참판댁의 명성이 더 크게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한편 최참판댁은 2003년도에 완공해 지금까지 267,180만 명의 체험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초중고 학생들의 여행 1번지로 거듭났고 지난해 6번째로 개최된 토지 문학제에는 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이곳 하동 섬진강변의 평사리가 대한민국의 관광 1번지로 급부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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