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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목소리 오늘, 극장에 가면 설경구를 볼 수 있다
  • 이정영 기자
  • 등록 2007-02-08 22: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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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영화 <그놈 목소리> 상영관들에서 게릴라식 깜짝 무대인사를 벌여 화제다. 지난 주말 내내 서울과 경기 지역 상영관을 돌며 이미 공식 무대인사를 진행한 바 있음에도, 설경구는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으로 박진표 감독과 함께 평일 무대인사까지 자청했다.
 
이는 관객들은 물론 극장에도 사전 공지 없이 설경구의 즉석 제안으로 불시에 이루어진 일. 그것도 주로 영화 종영시 진행돼,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무렵 눈물을 흘리던 관객들은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눈물 범벅으로 환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설경구는 "이 영화는 참 아픈 영화다. 영화를 보고 한경배처럼 가슴 아프고 분노를 느끼셨다면 그놈 목소리를 한번 더 확인하고 꼭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실제 사건을 잊지 말고 범인을 잡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깜짝 무대인사는2월5일(월)에는 CGV 구로에서 2차례, 6일(화)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3차례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스케줄이 허락하는 한 서울 지역 <그놈 목소리> 상영관들에서 예고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놈 목소리>는 유괴범에게 어린 아들을 빼앗기고, 집요한 협박전화에 시달리게 된 부모의 피말리는 44일간을 그린 영화. 지난 2월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개봉 7일째인 오늘 180만 관객 동원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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