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내년에 농림수산분야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도시 신빈곤층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새로운 개념의 시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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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우리 농산어촌은 노동력에서 고령화, 부녀화, 노동의 양․질적 수준이 낮은 반면 영농형태는 다각화, 차별화로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노동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부합할 현장 노동력은 심각한 부족상태로 이를 해소코자 도시 잉여노동력(Working Poor )과 농산어가를 연계하는 새로운 도농인력풀 전자시스템인「 i - Bank」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경북도의「 i - Bank」는 새로운 잠재적 실업군으로 현재 3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도시의「Working Poor」직군과, 중산층의 주말․여가활용자, 주부, 조기은퇴자, 65세이상 실버계층 등 노동인력의 공급자와 일손이 부족한 농산어가 및 경영체 등 수요자가 노동의 시장 경제원리에 의한 공급자와 수요자가 자기의 기호에 맞은 인력과 장소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맞춤형 전자 노동력 연계 시스템이다.
향후 운영될 전자 시스템의 주된 내용은 구축된 전문프로그램에 주 고객인 도시잉여인력과 농림수산 분야에 일할 의향이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여유시간, 희망 지역, 품목, 임금, 작업종 등을 전자서버에 등록케 하고, 인력의 수요처인 농산어가 및 경영체는 지급할 임금, 성별, 작업종, 교통수단 등 사용하고 싶은 유료인력의 조건을 서버에 제시하면 경북도가 알선하고 중재한다는 내용이다.
경북도에서는 내년도 조기 실행화를 위해 우선 올 연말까지 전문프로그램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2월까지 개발을 완료, 늦어도 3월에는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만성적인 농림수산분야의 부족한 인력문제의 해소를 위하여 도시의 잉여노동력을 활용하고 이들을 농산어가에 연계하는 시책이 시급하다는 것에 착안했다.
올해 7. 24~8. 14일까지 도내 22개 각 시․군(울릉제외)당 2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장실태 조사에 착수, 현재 사용하고 있는 13천명의 유료인력중 50%인 약7천명이 대도시 및 타지역 주민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유료인력의 약70%를 해당 농산어가 스스로 필요한 인력을 직접 현장까지 수송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현재 심각한 농림수산분야 인력난 해소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사회적으로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근로 빈곤층의 일자리 확보와 부가소득 확보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경북도는 FTA체결에 따른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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