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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수리해, 이젠 손주녀석한테 전화할래요’
  • 방기배 기자
  • 등록 2009-09-22 18: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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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호평
포항시가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독거어르신을 위한 도배장판, 재래식 화장실 개선과 주방수리 사업 등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순남)에 시도비 5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도배장판은 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르미팀(팀장 황병식)’이 맡고 지붕수리나 재래화장실 개보수는 ‘집수리 보금자리팀(팀장 최완석 )’에서 역할을 분담했다.

이번사업은 대상주택 전체 48세대 중 도배장판 24세대, 재래식 화장실 3세대를 개보수 했으며, 10월말까지 잔여세대 수리를 마칠 예정이다.

죽장면 합덕리 김위분(85세) 할머니는 “평소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곤란을 겪기도 하고, 어린 손자들이 재래식 화장실 때문에 할머니댁에 가기싫다는 말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팠는데 이렇게 화장실을 새로 지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당장 손자녀석 한테 전화해야겠다.”고 웃음꽃을 피웠다.

포항시 사회복지과장(과장 박세혁)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독거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따뜻하고 안락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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