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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토지문학제 “문학수도하동 선포식” 가져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10-12 02: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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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에 오선영(소설),김영(시),최해숙(수필)
올해로 9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으뜸문학제로 위상을 더해가고 있는 토지문학제가 지난 10일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여상규 국회의원, 조유행 군수, 황영상 군의회 의장 하동을 사랑하는 모임인 하동네트워크 회원, 그리고 전국의 문인협회 300여명의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토지 문학제”를 개최하고 “문학수도하동 선포식”이 있었다.
 
“생명의 땅 토지 민족의 땅 하동”이란 주제로 시와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고 특히 작년에 타계한 고 박경리 선생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함께 박경리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재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 토지문학제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토지문학제는 전국 토지 독서 토론회와 문학수도 하동을 축하 하는 마당극과 “문학수도 하동 선포식”문학대상 시상식에 이어 토지문학제 문인의 밤 등 문학인들의 시와 노래로 평사리의 밤하늘을 수 놓았다.
 
2009 토지문학제 평사리 문학대상은 오선영(여, 28세,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씨의 단편소설 <백과사전 만들기>가 당선돼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 부문에는 김 영(여, 47세,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씨의 <물 한 모금>이 당선됐으며, 수필 부문에는 최해숙(여, 48세, 대구시 남구 대명동)씨의 <고치>가 당선돼 각각 상패와 함께 시상금 500만원씩을 수상했다.
 
또한 하동소재 문학상은 대상작이 없어 시상하지 않았고, 운문 부문 우수상에 <섬진강 울음소리>를 출품한 김정애(여, 43세, 전남 여수시 문수동)씨가 당선돼 상패와 시상금 200만원을 수상했고, 산문 부문에 <꽃눈개비 잔칫날>을 출품한 이명길(여, 52세, 울산시 남구 선암동)씨가 당선돼 상패와 시상금 200만원씩을 수상했다.

또 올해 처음 공모한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에는 대상에 <사냥철>을 출품한 박성훈 (광주 경신여고 3학년)학생이, 금상에는 <군청색 작업복>을 출품한 정여진(광양여고 1학년)학생이, 은상에는 <유랑의 노래>를 출품한 최승원 (남한고등학교 2학년)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시상금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을 받았다.
 
하동군은 이번 토지문학제를 기해 송수권 시인이 작성한“문학수도 선언문”을 조유행 하동군수가 내외군민과 전국문인들을 대표하여 낭독함으로서 “문학수도 하동 선포식”을 갖고 명실공이 문학의 고장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하동의 평사리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지이며, 화개장터는 김동리의 “역마”의 배경지이다. “지리산”과 “관부연락선”의 작가 나림 이병주의 고향이다.

또 이병주문학관과, 토지문학관이 있고, 이병주문학제와 토지문학제, 역마문학제가 열려 문학의 도시로 그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지리산과 섬진강 등 하동을 소재로 많은 문인들이 활동하는 문학의 고장이기도 하다.
 
한편, 토지문학제 문학대상 시상에 앞서 지난 8일 심사를 마친 전국 허수아비 콘테스트 입상작에 대한 시상도 이어 졌다.

허수아비 콘테스트 시상은 군집부문 금상에 하동읍 섬진강 사랑의 집에서 출품한 “역시! 하동재첩”과 고전면 희망근로사업단이 출품한 “옛 고전 배다리 가을걷이 풍경”이 공동으로 수상 했고, 단독부문 대상은 악양면 오철식씨의 “새 쫓는 허수아비”가 금상은 진주시 김미선씨의 “연 날리는 아이”가 수상했다.

토지 문학제와 함께 둘째날인 11일에는 토지문학제 특별이벤트로 최참판댁에서 하동군청 산림녹지과 강성훈 씨와 양보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서화영 씨의 전통혼례식이 치러져 토지문학제를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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