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마이니치 신문, 관광전공 日대학생이 본 구룡포를 특집으로 소개해...
“교과서에 실려 있지 않은 역사가 바로 여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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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마이니치 신문(每日新聞)이 포항 구룡포에 남아있는 일본인가옥들에 관한 기사를 지난달 24일자로 실었다.
또한, 이번 특집기사는 관광을 전공으로 하는 일본 대학생들이 직접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을 방문했던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어 큰 화제가 되었다.
마이니치는 ‘100여년 전 일본인이 살았던 거리가 한국 포항시의 어촌 구룡포에 남아 있다’는 내용으로 구룡포에 대해 소개한 뒤, 지난 8월말 관광을 전공하는 간사이 지방 3개 대학 학생들 30명과 각 대학의 교수들이 함께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와 그 홍보관을 방문한 내용을 기사로 다뤘다.
특히,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 대해서는 일본 학생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졌는지 대해 집중 소개했으며, 포항시가 현재 남아있는 47채의 일본가옥들을 일부 임차해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일본에 관한 특별팀을 편성해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일본인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룡포 일본인가옥을 방문했던 한난대(阪南大) 3학년 키우라 쇼코(木村祥子, 20세)씨는 인터뷰에서 ‘현지를 걸으면서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고 표현하고 ‘교과서에는 실려 있지 않은 역사가 여기에는 있다. 일본인에게는 역사를 직시하려는 노력이 현지주민들은 그것을 받아들이려는 분위기 조성이 서로 필요하다’고 했다.
또 와카야마대(和歌山大) 3학년 야마모토 사요(山本紗世, 21세)씨는 ‘그 곳이 현지 사람들과 좀 더 교류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면 지금의 장벽도 조금씩 허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함께 동행한 긴키대(近畿大)의 김상준(金相俊) 조교수는 ‘청산해야 할 유산을 시차원에서 복원하려는 것은 지극히 드물고 한일 미래를 개척하는 새로운 거점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향후 ‘연말을 목표로 일본인가옥거리를 포함한 일본인 대상의 패키지 투어를 기획, 여행사의 협력을 얻어 내년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관광」은 진정한 교류로의 문을 열 것인가’라며 기사를 매듭지었다.
한편 마이니치 신문은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3대 일간지 중 하나로 1888년 발행을 시작한 일본의 대표적인 전국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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