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긴급 유관기관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오후 창녕군보건소 신종플루대책본부 상황실(본부장 허성곤)에서 개최된 관내 유관기관 협의체 간담회에는 교육청, 경찰서, 의사회, 약사회, 유치원 및 보육시설연합회 등 20여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신종플루대책회의
이날 대책본부장은 신종플루 유사증상이 있는 학생들이 사설학원 이나 PC방 등에서 계속 감염 시키는 것을 우려해 학교 및 시설에서는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 시설 및 개인 예방관리 수칙강화와 함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각종 유언비어에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홍보를 당부했다.
보건소에서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제외하고는 토․일요 일에는 병의원이 휴무하므로 권역별 의료기관(중부권역 창녕서울병원, 북부권역 현풍 가톨릭병원, 남부권역 함안 우리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처방전을 가지고 관내 휴일 당번 약국에서 투약 받는 등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와 함께 항바이러스제의 올바른 복용법 지도, 개인위생수칙 강화를 철저히 관리하여 줄 것과 동시에 병원과 약국에서는 2차감염의 사례가 없도록 마스크 착용하는 등 철저한 예방관리의 협조를 구하였다.
교육청과 유치원·어린이집 등 특히 집단발생이 쉬운 곳에 철저한 대비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공유와 격리 등 개인위생수칙 강화를 강조하면서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좋은 사례로 모 유치원에서는 원아들의 건강을 위해 오전․오후 2차례의 발열체크를 통하여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학부모에게 진료를 받게 하여 의사의 진단서를 발급받아 유치원을 나오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맞벌이 부부를 위해 감기가 있는 원아들은 다른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등 모범적인 사례가 나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통의 사람들은 대증치료로도 가능하나, 과음을 삼가고 적당한 운동과 휴식, 균형잡힌 영양섭취로 자가 면역력을 높일 수 있으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하여 신종플루 감염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정부지침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거점병원 등 의료인을 중심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시작했고, 이달 11일부터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접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영유아 및 임산부를 접종하고, 내년 1월부터는 만성질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예방접종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