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감사관실 전직원 24명이 휴무일인 오는 7일에 현충원에서 순국선열들의 묘비 닦기 자원봉사에 나선다.
감사관실 자원봉사 활동
조규상 대전시 감사관은 “올해 감사관실에서는 산하 18개 기관에 대한 자체감사를 잘 마무리 했고, 특히 IAC와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으로 이끄는데 음지에서 숨은 역할을 다 했다”며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면서 순국선열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스로가 보훈가족이기도 한 그는 “오는 11월 17일이 순국선열의 날”이라며, “현충일은 많이 알아도 ‘순국선열의 날’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을사조약이 늑결된 11월 17일을 순국선열 공동기념일로 제정한 것이 모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을사조약은 단순한 조약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국권을 침탈당한 날로 민족 최대 치욕의 사건이며, 따라서 잃어버린 국권과 민족적 자존을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 목숨을 던져 투쟁한 선열이 어느 때보다 많았고, 그러기 때문에 이 날을 기념일로 제정한 것이 아니겠냐”며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현충원에서 자원봉사에 임하는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조 감사관은 또 “이번 현충원에서의 묘비닦기 자원봉사를 통해, 올 한해 업무를 마무리 하면서 내년 사업에 대한 구상과 함께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새기는 한 편, 우리 시를 찾는 보훈가족들에게도 자원봉사의 참뜻을 전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며, “함께 자원봉사에 임하는 직원 모두의 화합도 함께 도모하면서 경건하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묘비 닦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