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은 창원 일부지역에서 자장면을 먹지 못하는 날이었다. 대방동, 사파동, 가음동 소재 중식업체가 모두 휴업을 했기 때문이다.
창원시 3개동 중식업체 대표의 모임인 삼중회(회장 김길수)의 18개 중식업체 사장들은 가게 문을 모두 닫고 이날 창원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 명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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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회 회원들이 어르신들 모두가 좋아하는 자장면과 탕수육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푸짐하게 담아드렸다.
또한 창원시자원봉사회 회원 20명도 함께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나르고, 잔반처리 등을 도왔다.
음식을 맛있게 드신 어르신들은 흡족한 미소를 지으시고 “이렇게 많은 분들의 음식을 이렇게나 맛있게 만들어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봉사하시는 분들 따뜻한 마음까지 담겨있는 것 같아 더욱 맛있고 든든합니다”라고 말했다.
삼중회 김봉식 부회장은 “우리가 만든 음식으로 지역의 어르신과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특히 ‘잘 먹었다’는 인사 한마디에 모든 수고는 사라지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삼중회는 11년간 지역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자장면무료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대방루(대방동 소재)를 운영하고 있는 김봉식 부회장은 매월 1회 이상 개별적으로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11월에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300명을 대상으로 자장면을 제공했으며, 오는 12월 21일에는 북면 성심원에서 창원시자원봉사회 회원 15명과 함께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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