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 겨울 한파를 저소득층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무료 집수리사업' 조기 발주를 시․군에 긴급 지시했다.
▲ 지붕 개체공사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구성된 '집수리사업단(공동체)'를 통해 올해 1천여 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주택에 대해 부엌, 지붕수리, 도배를 무료로 집수리를 해 주기로 했다.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내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중 비가 새거나 붕괴의 위험성까지 있는 등 노후 주택을 자력으로 보수할 능력이 없는 가구를 가구당 21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붕 및 벽체보수, 도배 등을 무료로 실시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의 기초생활수급가구는 72,000여 가구로 이중 노후된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구는 6,700여 가구로 도 에서는 매년 1,000가구 이상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대상자 선정지연 등으로 3월 이후에 사업을 발주해 왔으나 금년에는 동절기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급한 난방 시설공사나 도배, 장판 등 간단한 공사는 즉시 발주하고 지붕보수나 벽체보수 등 규모가 큰 사업은 3월 이후에 발주,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으로 구성된 '집수리사업단'은 인건비를 지원받으면서 직업기술을 익혀 자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주택이 노후 불량한 기초수급자는 무료로 주택을 보수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에도 1천 380 가구에 약 19억원을 들여 도내 노후한 주택을 개선, 기초생활수급자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노후된 주택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기온은 일반 주민들보다 몇 배나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저소득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기발주로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며, 집수리 사업이 필요한 주민은 언제라도 시군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청하면 노후 정도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