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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1회용 종이컵’줄이기 강력 나서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6-19 19: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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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자기 컵 갖기 운동’ 등 단계별 추진
 
남해군이 자원 절약을 위해 1회용 종이컵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군은 편리성과 위생 등을 이유로 줄지 않는 1회용 종이컵에 대해 자원절약과 폐기물 감소를 위해 강력히 사용을 억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단계별로 종이컵 줄이기에 나선다. 먼저 1단계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자기 컵 갖기 운동’을 전개해 사무실 내의 종이컵을 없애고 개인용 컵에는‘1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맙시다’란 문구를 넣어 직원의 참여를 촉구키로 했다.

2단계는 사무실에 설치된 소형자판기의 1회용 종이컵을 다회용 컵으로 교체하고, 3단계는 방문객이 많은 군청 민원실 등에 설치된 대형 자판기의 종이컵 수거함을 설치해 회수한 뒤 재활용하는 한편 다회용 컵으로 점차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4단계는 군내에서 열리는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서의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자제토록 유도하는 등 군민 홍보에 적극 나선다.

아울러 군은 직원들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억제키 위해 개인용 컵과 소형 자판기에 사용할 다회용 컵을 일괄 구입, 배부하는 한편, 대형자판기에는 종이컵 수거함을 설치해 비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1회용 종이컵 줄이기 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자원 절약과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데 앞장서기 위해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200여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1회용 종이컵은 연간 120억 개에 이르며, 생산비용도 1,440여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10% 정도인 12억여 개가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민간과 공공기관에서 사용된 폐 종이컵의 약 13.7%만이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종이컵은 매립, 소각되는 등 추가 처리비용이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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