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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마을 환경정비 주민 스스로 나섰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03-16 0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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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환경연출로 엑스포 분위기 고조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열리는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이 벌써부터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조직위원회가 옹기마을로 사무실을 이전해 옹기협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옹기마을 환경연출에 나서는가 하면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공방의 지붕과 벽면 등을 옹기로 장식하거나 집 주변에 옹기를 진열하는 등 마을꾸미기에 적극적이다.

외고산옹기마을에서 50년 가까이 옹기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신일성씨(일성토기)는 얼마 전 공방과 옹기판매장의 벽면을 여러 가지 모양의 옹기를 붙여 특색있게 장식했다.

6개월 후면 옹기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더욱더 옹기마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옹기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옹기골도예(대표 허진규)도 옹기뚜껑과 옹기컵으로 예쁘게 간판을 꾸몄고 공방 앞 마당에는 수백점의 아기자기한 미니 옹기를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성창요업(대표 조희만)의 이색 옹기탑과 익살스러운 표정의 얼굴모양 옹기도 마을을 찾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밖에도 낮은 담장 위에 옹기를 진열하고 각 가정마다 마당에 옹기를 놓아두는 등 마을 주민들도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마을 분위기를 바꿔가고 있다.

조직위는 엑스포 주요 시설이 들어설 공원지구에 대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들어갔으며 울주군과 함께 마을도로․간판 정비, 덩굴식물이나 꽃을 심고 가꾸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옹기마을에 대한 다양한 환경연출에 나설 계획이다.

조직위는 “옹기협회와 주민들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옹기마을이 옹기문화의 메카임이 더욱 부각되고, 울산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외고산옹기마을은 전국 옹기생산량(50ℓ이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옹기집산지로, 현재 8곳의 옹기공방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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