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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상류 ‘황어떼’ 대거 회귀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04-09 0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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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란 위해 선바위까지 이동
울산 태화강 상류에 ‘황어떼’가 대거 올라왔다.

울산시는 지난 4월8일 울주군 범서읍 태화강 점촌교 부근에서 황어(길이 30㎝) 4마리를 포획, 표본조사를 실시하는 등 황어떼가 태화강 상류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육안으로 확인한 것만 2000여마리.

울산시는 지난 3월말부터 태화강 하구에서 발견되기 시작한 황어가 산란을 위해 울주군 범서읍 태화강 선바위까지 이동하는 보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태화강 상류 선바위 일원에서 황어 산란시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투망 등 불법 어로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동해 및 남해 유입 하천에 분포하는 ‘황어’(잉어목, 잉어과)는 비교적 맑은 강에 서식하는 회유성 어류로 일생을 바다에서 보내고 산란기인 3월 중순경 강으로 회귀한다.

크기는 30~45㎝ 규모로 산란기에 암수 몸의 옆면과 지느러미 일부에 황색의 혼인색을 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황어는 맑고 깊은 물이 흐르는 큰 강의 모래와 자갈이 깔려있는 곳에서 사는 생태적 특성을 갖고 있다”면서 “태화강의 수질이 좋아지자 황어 회귀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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