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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구제역 유입방지 위해 행정력 집중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04-14 0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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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최근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화군 소재 한우사육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전자형은 O형으로 올해 초 포천에서 발생한 A형과는 달라 새롭게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군은 구제역이 추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매우 빠르고 사람의 의복이나 신발, 차량바퀴 등에 묻어 최대 14주까지 생존이 가능하므로 바이러스와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방역의 기본이며, 구제역은 축산업뿐만 아니라 발생지역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일반 국민들의 생활에도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철저한 차단방역이 중요하다.

군은 2개반 7명으로 구성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설치 방역 관련 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군, 축협, 축종별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우선 우제류 사육 전업농가에 생석회를 공급키로 하고 생석회 27톤을 긴급구입 공급했으며 인접 시군 경계지역 도로 14개소에 생석회를 살포했다.

또한 구제역의 차단방역을 위해 전 가축사육농가가 매일 농장 내․외부를 소독하고 예찰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군, 축협, 생산자단체 등의 긴밀한 협조체제 강화로 발생 동향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구제역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아 고기를 먹는 데는 영향이 없다”라며“구제역이 의심되는 가축 발견 시는 산청군청 방역대책 상황실(970-7841~4)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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