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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공주 신천강씨, 동복 오씨 문중 소장 유물ㆍ기탁 받아
  • 오세광 기자
  • 등록 2010-04-29 16: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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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신천강씨 문중 소장 유물 119점, 동복 오씨 문중 소장 유물 359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최근 공주에 거주하는 신천강씨(信川康氏) 문중의 강세충씨 로부터 소지(所志)․호구단자(戶口單子) 등 119건 119점을 기증받았으며, 동복오씨(同福吳氏) 수촌공종회(水村公宗會), 묵재공종회(黙齋公宗會), 유수공종회(留守公宗會) 등 3개 종회(宗會)로부터 오상문(吳尙文) 호구단자, 오백령(吳百齡) 영정(影幀) 등 313건 359점을 기탁 받았다.
 
이번에 기증․기탁받은 478점은 2009.11.14 ~ 2010.02.28까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개최하였던『公州의 名家』전에 출품되었던 신천강씨와 동복오씨 소장유물이었다.

신천강씨 문중에서 기증받은 고문서류 119점 중 소지(所志)는 1880년에 황해도 재령 고읍동에 있는 선영의 장지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방관원에게 올린 청원서로서 해당 지역의 사회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되는 것이다. 또한 호구단자(戶口單子)는 19~20세기 초 공주지역의 호적 구성 및 인구 변동을 알 수 있는 1차적 자료로서 매우 가치가 높은 유물이다.
 
동복오씨의 3개 종회(宗會)로부터 기탁 받은 359점의 문화재는 고문서류와 영정, 현판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17~18세기 사회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기탁문화재 가운데는 오백령의 좌의정 추정교지(1641년), 오시수(吳始壽)의 과거 급제 교지인 홍패(紅牌, 1656), 오시수에게 부친인 오정원이 황해도 배천에 있는 논 20두락과 6명의 노비를 별급(別給)해준다는 분재기(分財記,1656년)와 같은 고문서류를 중요 문화로 꼽을 수 있다.
 
향후 국립공주박물관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 발굴을 위하여 공주시와 함께『公州의 名家』와 같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다. 또한, 문중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 및 보관이 어려운 문중에게 적극적인 기증과 기탁을 유도하여 지역의 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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