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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포항채용박람회 '구직자들로 부적 부적'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0-05-11 18: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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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개 업체에서 200여명 채용 희망, 2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
11일 포항시청 로비에서 열린 ‘2010 포항 채용박람회’가 당초 200여명의 채용을 예상했으나 실제 채용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2,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현장 참가업체 25개소를 포함한 지역의 알짜 중소기업 47곳이 참여했다.

오늘 하루 동안 채용인원의 10배가 넘는 구직자가 채용박람회를 찾았으며, 실제 현장에서 각 기업체별로 이력서를 제출한 인원만도 500여명에 이르러 최종 채용 인원 전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포스코는 고졸직 현장사원 60명을 비롯해 견학안내원 10명 등 70여명의 인력채용을 채용했으며, (주)포스위드도 장애인 9명을 채용했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한 구직자는 “우리 지역에도 대기업 못지않게 탄탄한 중소기업이 많은 거 같다” 며 “오늘 몇 군데에서 면접을 봤는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현장 참가업체 채용관계자는 “구인요인이 있어도 필요한 인재를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오늘 참가한 구직자 내에서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며 채용박람회와 같은 공동 채용 행사를 자주 기획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에게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 며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과 함께 하반기에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보다 많은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구인·구직자들의 현장 면접 이외에도 노동부 포항지청과 동부경영자협회, 상공회의소, 한국폴리텍6대학 등 유관기관 10여곳이 참가해 이력서 작성지원과 구인정보제공, 직업훈련안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2010 포항채용박람회는 포항시와 대구지방노동청포항지청이 주최하고,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후원했으며, 이날 동부경영자협의회는 시청과 터미널간 무료 순회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해 구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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