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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대상자
  • 장철진 기자
  • 등록 2007-02-12 1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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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우 재활작업 도우며, 수익금 140만원 전액 장애우에게 전달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은 사회봉사대상자가 정신지체 장애우를 도우며 함께 생산한 재활물품 판매 수익중, 대상자분 전액을 장애우의 개별 통장에 입급해 주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보호관찰소(소장 임종주)는 대구서문복지재단 서문장애인공동작업장에 정신지체장애우재활작업도우미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 함께 생산한 재활작업물품으로 생긴 3차분 수익금중 사회봉사대상자분 140만원 전액을 장애우의 개별통장에 입금해 주어 설날을 앞두고 주위로부터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장애우재활작업 도우미 프로그램은 2005년 11월 대구보호관찰소와 대구서문복지재단이 사회봉사명령 집행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지향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 이후 지속돼 왔으며, 현재까지의 작업수익금중 사회봉사대상자분 총380만원을 장애우의 개별통장에 전액 입급해 줘 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힘이 됐다.

또한 사회봉사대상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문복지재단 무료급소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도우미 봉사에 참여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서가 메마르고 사랑이 식어가는 우리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재활작업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중화요리 특기를 활용해 점심시간에 서문복지재단 무료급식소에서 자장면 등 중화요리 1,200인분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제공,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받은 엄모(48)씨는 “명령을 이행하면서 자신의 기능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지게 됐으며, 재활작업 도우미 봉사를 통해 적은 금액이지만 나의 힘으로 장애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 봉사명령 종료 이후에도 계속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대구보호관찰소 임소장은 “사랑의 실천은 인간이 해야 할 가장 소중한 삶의 모습이다. 이 장애인재활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의 이웃인 장애인에게 자활의 의지를 심어주고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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