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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선열의 고결한 충절 우리들이 이어가요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06-08 1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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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국화 한 송이에 뜨거운 함성을 담아 바칩니다.”

창녕군 영산 지역의 3ㆍ1 운동은 이 지역에서 시작되어 가장 격렬하였고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고장의 고결한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영산중학교는 해마다 학교장(박화순)의 확고한 교육관이 반영된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와 조상의 얼 계승교육을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실시한 지 벌써 3년 째 접어들고 있다.
 
올 해도 여느 해와 같이 박화순 교장을 비롯하여 민족의식선양반 지도교사(박근호), 담당 부장교사(김동률) 그리고 민족의식선양반 3학년 3반(26명) 여학생들이 제55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지난 6월 6일 영산 호국공원 충혼탑 앞에서 고장의 선열들의 뜨거운 충절을 한 송이 흰 국화에 새겨 바쳤다.

추모행사에 참여한 신아영(영산중학교 학생회 회장) 학생은 ‘영산인의 한 사람으로 우리 고장의 선열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하면서 조상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헌화를 마친 후, 유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 ‘오백년 거칠은 풍운 울린 봉화대 스물 넷 선열님들 횃불 적시니’ ‘영산의 노래『영축설화』’ 한 구절에 나오는 남산 봉화대를 향했다. 남산 봉화대에서 독립항쟁을 하셨던 결사대 24인의 선열들의 행적을 더듬어 보고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면서 얼을 되새겼다.

특히 올 해 영산중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조상의 얼 계승교육 선도학교(주제: 내 고장 위인 탐구와 전통문화 계승으로 영산인의 자긍심 다지기)로 지정되어 시책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화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조상의 얼을 이어 세계화시대가 요구하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조상의 얼과 전통문화 계승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평소 교육관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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