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동천유역 수위를 실시간 감지하여 단계별 경보를 발령하는 ‘재난 예·경보 통합안내시스템’이 시험운용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임진강 수난사고를 계기로 유사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인적재난은 물론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태화강 태화교, 동천 병영교 등 2개소에 재난 예․경보 통합안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재난 예․경보 통합안내시스템
재난 예․경보 통합안내시스템은 ‘관측시설’ 및 ‘수위신호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화교 및 병영교에 설치된 ‘관측시설’에서는 낙동강 홍수통제소에서 수위 정보를 받아 주의 및 위험상황 발생시 방송장치(사이렌)를 통해 경보 사이렌 및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수위신호등’은 태화강변 및 동천강변에 설치됐으며, 문자표출장치(전광판), 신호등, 경광등(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자표출장치’는 강 수위정보와 온․습도, 자막뉴스 등의 유용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수위신호등’은 평시에는 안전을 표시하는 녹색불로 점등되며, 태화강의 수위가 4.5M에 이르면 황색인 주의경보, 5.5M 이상이면 위험경보가 발령되어 적색으로 점등된다.
‘경광등’은 대피방송을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도 대피가 용이하도록 마련됐다.
또한 울산시는 하천 범람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정확한 경보발령체계를 갖추고자 태화교 수위정보와 함께 태화강 상류지역 사연교 수위정보도 동시시스템에 실시간 연계함으로써 여름철 집중호우 및 댐 방류(붕괴사고) 등의 예기치 못한 수해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해 발생시 태화교 교량위에 있는 수위관측소 스피커뿐만 아니라 태화강변 가로등에 설치된 음악방송스피커(남구 5Km, 중구 7Km) 에서도 재난위험경보음과 대피방송 실시로 강변지역 가청 범위를 확대하였고 침수취약지역의 인명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