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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긴꼬리 투구새우’ 7년 연속 출현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06-16 0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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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년 전 고생대부터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긴꼬리 투구새우’가 산청읍 차탄마을 벼논에서 7년 연속 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는‘긴꼬리 투구새우’는 흙을 휘젓고 다니면서 흙속의 유기물을 먹는 생태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잡초제거와 해충발생의 억제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멸종위기에 처했다가 지속적인 친환경농법을 통해 되살아난 긴꼬리 투구새우가 친환경 농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긴꼬리 투구새우는 지난 2004년 차탄리 마을에서 처음 발견된 후 해마다 서식지를 확대해가며 7년 연속으로 출현, 친환경농업 최적지로서 산청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긴꼬리 투구새우가 발견된 차탄마을의 벼논에서는 1급수에서 사는 양서류인 도롱뇽을 비롯해 토종 우렁이, 미꾸라지도 함께 발견되어 무농약 유기농법에 의한 생태계의 복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긴꼬리 투구새우의 출현을 처음 확인한 산청탑라이스 오대환 회장은“올해도 어김없이 긴꼬리 투구새우가 발견되어 잡초제거와 해충억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을 통해 생태계의 복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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